트윈모션을 이용한 리얼타임 설계 검토에 대한 CannonDesign의 평가: ‘성공의 동반자’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AEC 기업인 CannonDesign은 시각화 프로젝트용 핵심 솔루션으로 트윈모션을 채택하여 리얼타임 설계 검토의 이점을 누리고 있습니다.

CannonDesign 이미지 제공
캐논디자인(CannonDesign)은 미국, 캐나다, 인도에 20개 이상의 지사를 두고 AEC(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사업에 주력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76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강호지만, 그렇다고 전통에 얽매이는 회사는 아닙니다. 단적인 예로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는 최근 5년 동안 세 번이나 캐논디자인을 북미에서 가장 혁신적인 설계 회사로 선정했습니다.

캐논디자인은 ‘생활 중심 설계’라는 설계 방식을 통해 기업, 사람, 지역 사회의 성공에 일조한다고 자부합니다. 건강, 행정, 스포츠, 과학기술, 교육, 상업, 숙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는 캐논디자인의 프로젝트에는 이러한 정신이 녹아 있습니다.

최근 착수한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외곽 크리브쿠어(Creve Coeur)의 머시 발라스 복합 의료 센터(Mercy Ballas Multispecialty Center) 프로젝트가 그중 하나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캐논디자인의 건축가 앨리슨 멘데즈(Allison Méndez)가 설계와 감독을 맡았습니다. 면적 25,000㎡가 넘는 이 5층 짜리 외래 병동의 건립 목표는 환자에게 미래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머시 병원은 2월에 착공하여 현재 활발하게 건설 중입니다.
고객은 프로젝트를 넓은 대지의 인테리어 씬과 조경 및 익스테리어 씬이 포함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시각화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캐논디자인의 시각화 디렉터 어네스토 파체코(Ernesto Pacheco)는 촉박한 일정, 라이팅 및 마감 퀄리티에 대한 높은 기대치 그리고 주니어급 시각화 전문가 한 명만이 배정된 상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캐논디자인이 여러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데 사용했던 트윈모션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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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주니어 시각화 전문가 리카도 오필라(Ricardo Orfila)는 본격적인 시각화 업무를 막 시작한 참이었습니다. 디자이너로서는 유능했지만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은 한 번뿐이었습니다. 다행히 오필라는 트윈모션에 매우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파체코는 이렇게 말합니다. “트윈모션은 정말 사용하기 쉽습니다. 누구든 직접 트윈모션을 사용해 보면 미소가 절로 지어지죠. 오필라가 손쉽게 트윈모션을 익히고 혼자 힘으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이끄는 상황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데이터스미스로 간편해진 데이터 임포트

오필라는 설계 팀이 전달한 라이노(Rhino) 파일을 트윈모션 프로젝트로 정리하는 데 매진하는 한편, 틈틈이 미술 감독 역할도 맡아 카메라 경로 설정, 커스텀 물리 기반 머티리얼 제작, 비디오 편집 및 합성 등의 작업을 병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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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라가 트윈모션 2020을 처음 사용할 때는 라이노 파일을 FBX로 임포트하느라 파일이 너무 커졌고, 저장하고 불러오는 데 오래 걸렸으며 뷰포트의 퍼포먼스도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새로 출시된 트윈모션 2021에는 라이노용 데이터스미스 익스포터 플러그인이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파체코는 말합니다. “초기에 겪었던 문제가 전부 개선됐습니다. 파일이 가벼워지고 응답 시간이 줄어들었죠. 덕분에 워크플로가 50%나 빨라졌습니다.”.

이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데이터스미스 파일을 트윈모션으로 임포트하거나, 두 패키지를 직접 연결하여 라이노에서 편집한 내용을 손실 없이 트윈모션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여러 소스의 데이터를 한 번에 동기화할 수도 있습니다. 다이렉트 링크 기능을 지원하는 데이터스미스 익스포터 플러그인은 아치캐드(Archicad), Revit(레빗), RIKCAD, 스케치업 프로(SketchUp Pro)와도 호환됩니다. 벡터웍스(Vectorworks)에는 다이렉트 링크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리얼타임 설계 검토 세션 중 관계자와 함께 즉석에서 설계 변경

시각화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는 설계 작업이 아직 진행 중이었는데, 플러그인으로 반복작업이 빠르고 쉽게 해결되자 머시 병원 프로젝트는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설계 검토 세션 중 즉석에서 설계를 변경할 수 있었고, 덕분에 많은 시간이 절약되었을 뿐만 아니라 설계사와 고객 모두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파체코는 말합니다. “트윈모션에서는 파일을 열어 두고 고객이나 설계 팀과 화상 회의를 할 때 정말 편하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이것저것 이동하고, 머티리얼을 수정하고, 에셋을 추가해도 모두 실시간으로 적용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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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체코는 말합니다. “이런 식의 리얼타임 설계 검토 덕분에 워크플로가 훨씬 빨라졌습니다. 또 실수로 이어지기 쉬운 관계자 간의 오해도 방지할 수 있었죠. 애니메이션과 가상현실 같은 시각화 프로세스에 엄청나게 도움이 됩니다. 설계사와 고객에게 ‘눈앞에 보이는 그대로 실현될 것’이라는 믿음을 줄 수 있으니까 이제 최종 결과물을 상상하지 않아도 되고요. 유기적인 소통 구조가 만들어지고 워크플로 전체가 더 매끄러워지죠.”  

랜드스케이프 툴과 트윈모션의 방대한 라이브러리로 씬 꾸미기

트윈모션의 방대한 라이브러리에는 가구와 차량,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애니메이팅된 사람, 다가가면 저절로 열리는 문에 이르기까지 온갖 사물의 2D 및 3D 에셋이 10,000개 이상 갖춰져 있습니다. 시각화 팀은 머시 병원 프로젝트에 이를 다각도로 활용했습니다. 이 라이브러리에는 실제 사물을 스캔한 고퀄리티 에셋 모음인 퀵셀 메가스캔이 포함되며, 메가스캔에는 계속해서 새로운 에셋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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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체코는 말합니다. “섬세한 디테일이 살아 있는 에셋을 활용해서 리얼타임 시각화 작업을 하다 보면 미래에 와 있는 듯한 기분마저 들죠! 퀵셀 메가스캔 라이브러리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메가스캔 덕분에 고퀄리티 콘텐츠를 찾는 시간이 크게 절약됐거든요.”

시각화 팀은 익스테리어를 제작할 때 조경 디자이너와 협업했는데, 트윈모션 라이브러리를 공유한 덕분에 공간 전체에 배치할 요소를 손쉽게 선택하고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식물 페인트’ 및 ‘식물 흩뿌리기’ 툴을 사용하여 넓은 대지에 식물을 쉽고 빠르게 채울 수 있었습니다. 트윈모션에만 있는 특징 중 하나는 식물 성장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시각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랙티브 프레젠테이션을 어디서든 원하는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트윈모션 클라우드

이전 버전의 트윈모션에서는 실행 파일을 패키지로 만들어 사용자와 인터랙티브 프레젠테이션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트윈모션에 액세스하지 않고도 원하는 사람과 파일을 공유할 수 있었지만, 파일 용량이 커서 뷰어를 실행하려면 고성능 컴퓨터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트윈모션 클라우드가 도입되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이제 클릭 한 번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클라우드로 익스포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무것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웹 링크만으로 간편하게 관계자와 공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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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가 링크를 보내기만 하면 고객이 노트북이나 모바일 기기에서 열어볼 수 있습니다.”라고 파체코는 설명합니다. 강력한 GPU를 탑재한 전용 하드웨어가 없어도 되죠.”

언리얼 엔진으로 진일보하는 트윈모션 프로젝트

현재 트윈모션은 캐논디자인의 기존 오프라인 렌더링 파이프라인 중 대부분을 대체하여 시각화 프로젝트용 핵심 앱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파체코는 머시 병원 건립 프로젝트만 따져 봐도 트윈모션 덕분에 작업 시간이 2개월 정도 단축됐다고​추산합니다.

한편 파체코는 언리얼 엔진과의 연결성에도 주목합니다. 캐논디자인이 지난 5년간 사용해 온 이 강력하고 정교한 툴세트 덕분에 시각화 팀은 트윈모션으로 착수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었습니다.

파체코는 말합니다. “언리얼 엔진 5와 루멘, 나나이트 같은 새로운 기능에 기대가 큽니다. 그런 기능으로 새로운 워크플로를 도입하면 더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 필요한 일부 과정을 단축할 수 있을 테니까요. 트윈모션과 언리얼 엔진이 연결되어 있다는 건 프로젝트에 더 복잡한 솔루션을 동원하더라도 기존 데이터 세트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죠.”

파체코는 11월 2일에 열리는 빌드: 건축 2021 이벤트에 자하 하디드 아키텍트(Zaha Hadid Architects), HOK, 포스터 + 파트너스(Foster + Partners) 등에 소속된 연사들과 함께 발표자로 참여하여 AEC 분야에서 혁신적인 리얼타임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하여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고 미리 예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