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차원의 학습: 교육자가 트윈모션을 수업에 활용하는 방법

언리얼 교육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덕분에 트윈모션이 수업에 도입되었습니다. 교육자가 인터랙티브 3D 요소를 수업에 활용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도가 증가하고 수업에 더 몰입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처음에 건축 시각화 툴로만 여겨졌던 트윈모션을 현재는 점점 더 많은 산업의 크리에이터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윈모션이 이름을 떨치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교육입니다.

언리얼 교육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교육자가 이미 트윈모션을 수업에 도입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트윈모션의 베일을 벗겨 그 어느 때보다 쉽게 트윈모션에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덕분에 교육자는 학생들이 폭넓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어떤 과목에서든 몰입감 있는 양질의 수업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교육자 다섯 명, 그리고 그들의 학생 중 한 명과 수업에서 트윈모션을 활용하는 것이 어떻게 새로운 차원의 학습으로 이끄는지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학생들에게 트윈모션 소개하기

Twinmotion In The Classroom Headshot Mike Santolupo건전한 경쟁은 언제나 흥미를 유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한 교육자가 학생들을 위해 트윈모션을 바탕으로 과제를 개발한 이유가 바로 그 때문입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존 폴 II 중학교(John Paul II Secondary School)의 기술 디자인 교사 마이크 샌톨루포(Mike Santolupo)를 만나보았습니다. 마이크는 자신의 수업이 전통적인 2D 디자인에서 3D로, 그리고 현재는 리얼타임 기술로 진화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전면적인 디지털 전환에 주목하게 되었죠.

마이크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마련해줄 방법을 고민하다 에픽게임즈 메가그랜트를 신청했고, 지원을 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마이크는 기존에 사용하던 소프트웨어가 사장됨에 따라 새로운 렌더링 툴을 찾아야 했고, 트윈모션이 가장 효율적인 대체재라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계획은 실행 불가능해졌습니다.

마이크는 교육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담당 팀과 대화를 나눈 뒤, 교사들이 학생들만큼 탐구하고 학습하도록 장려하는 고등학교 공감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프로젝트가 존 폴 II CSS 디자인 슬램 2022(John Paul II CSS Design Slam 2022) 입니다. 종일 열리는 오프사이트, 오픈 액세스 방식의 이 학생 경연대회는 2022년 5월 개최되었습니다. 기존에 이러한 대회는 초대를 받아야 참가할 수 있었기 때문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마이크는 경연 대회가 신세대 아이들에게 트윈모션을 소개하기에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마이크는 말합니다. “조건만 된다면 다른 교육 기관에서도 이 일일 활동을 채택하여 따라하기가 정말 쉬울 것입니다.
대회는 학생들이 완성할 프로젝트를 두 가지 중에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Tiny House를 디자인하거나 Bus Shelter를 제작하는 것이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트윈모션을 사용하여 오전에는 디자인과 모델링 작업을 하고, 오후에는 이미지를 렌더링했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 기술을 사용한 경험이 전혀 없었고, 이제는 업계 전문가가 된 선배들로부터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회는 디자인 프레젠테이션과 우승작 발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마이크는 말합니다 “학생들과 제가 좋아하는 트윈모션의 특징은 인터페이스가 친숙하다는 점과 결과를 즉석에서 확인하면서 원하는 만큼 그때그때 수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이크는 말합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인 탓에 제가 알려줄 수 있는 정보가 한정적이었습니다. 나머지는 학생들 스스로 탐구하고 발견해야 했죠. 그런 의미에서 소개하기 정말 쉬운 툴이었습니다.”

자신만의 속도로 배우고 진도 맞추기

Twinmotion In The Classroom Headshot Matthew Spremulli트윈모션은 유연성이 뛰어나고 개인별 맞춤 학습이 가능합니다.

독립적으로 작업한 다음 함께 검토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토론토 대학교의 디자인 및 건축학 강사 매튜 스프레멀리(Matthew Spremulli)의 수업에 새로운 인터랙티브 요소가 추가되었습니다.
매튜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을 통해 수천 개 중에 엄선한 소수의 디자인 옵션을 빠르고 포토리얼하게 표현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이 해결책의 목표는 보다 양질의 수단을 통해 수강생 및 관계자와 소통하고,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툴에서 만들어지는 보다 질적인 표현의 균형을 잡는 것이었습니다. 매튜는 교육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트윈모션을 알게 되었고 트윈모션 워크플로가 해답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트윈모션은 현재 토론토 대학교의 일부 엄선된 강의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가상현실 응용을 위해 언리얼 엔진과 함께 말이죠. 매튜의 실험과 테스트에서 미루어 봤을 때 트윈모션은 다양한 학부의 더 많은 강의에 도입될 계획입니다.

매튜는 다음 단계로 아래와 같은 2023년도 신규 디자인 강좌 두 가지에서 트윈모션을 커리큘럼의 필수 요소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제너레이티브 디자인(겨울) 및 랜드스케이프 디자인 스튜디오(Landscape Design Studio)(가을)
Matthew Spremulli -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실험
*이미지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옵션의 예시이며, 관중이 스캔하여 피드백 양식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 QR 코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통 학생들은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출력 알고리즘에서 몇 가지 디자인을 고른 후, 디테일 및 애니메이션에 심혈을 기울여 선택한 디자인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디자인은 최종적으로 외부 관중에게 발표하여 평가와 코멘트를 받게 됩니다.

석사 과정 수업에서는 트윈모션을 개인 일정에 맞춰 학습하는 방식을 취하며, 과제와 학과 진도 모두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은 개인적으로 집에서 연습한 다음, 수업 시간에 연습 내용을 함께 검토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게 됩니다. 완전히 새로운 인터랙티브 요소가 도입되는 것입니다.

매튜는 말합니다 “개인 일정에 맞춰 학습하는 방식의 장점은 모두 각자의 속도대로 학습한 다음, 함께 모였을 때 모두가 ‘진도를 맞출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트윈모션은 정말 훌륭합니다. 리얼타임 시각화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로 세계에서는 물론 교실에서도 아주 유용한 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튜는 트윈모션이 학생들이 학습하는 방식에 혁신을 일으키기를 바랍니다. 이후 평가자, 교육자, 관계자가 이 새로운 몰입형 경험을 통해 반응하는 방식까지 변화시키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지속가능성 탐구하기

교육자들은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프로젝트에서 디자인이 지닌 영향력을 깨닫게 하는 데도 트윈모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Twinmotion In The Classroom Headshot Ben Kelly캐나다 뉴브런즈윅주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벤 켈리(Ben Kelly)는 6~12학년의 학생을 가르치는 과학, 기술, 공학, 수학(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STEM) 분야의 교사입니다. 벤은 뉴브런즈윅주 정부의 기술 커리큘럼이 바뀐 덕분에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할 흔치 않은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 새로운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지역 산업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 가능한 해결 방안을 도출하도록 요구합니다. 벤은 학생들이 트윈모션을 충분히 활용하여 지역 산업을 홍보하는 미디어를 제작하고 학생들의 디자인을 실제 관중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 벤이 도입한 또 다른 트윈모션 기반 수업은 QR을 스캔하세요 - 우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디지털 트윈(QR Here–Digitally Twinning Our Past, Present and Future)이라고 합니다.

이 혁신적인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지리학적 위치 또는 역사적 사건이나 현 시대의 사건을 디지털로 최대한 디테일하게 재현하게 하며, 트윈모션의 기능을 완전히 탐구해 볼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학생들이 제작을 마치면 QR 코드를 생성하여 이를 공유 Google 지도에 추가하게 됩니다. 이 지도는 결국에 완전히 트윈모션으로 만들어진 글로벌 디지털 경험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교육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처음 알게 된 순간 벤은 학생들에게 더 잘 맞도록 자신의 교수법을 발전시키고 어쩌면 다른 교육자들에게도 전파하여 이 새로운 접근법으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바로 떠올렸습니다.

벤이 가르치는 수업의 역사를 고려하면 트윈모션과 리얼타임 기술은 벤의 학생들의 삶에 자리한 현재 기술에서 자연스레 진화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를테면 마인크래프트(Minecraft)에서 포트나이트처럼 말이죠.
Ben Kelly 이미지 제공
*이미지는 Dezeen 트윈모션 챌린지의 일부로 Ben Kelly가 제작한 것으로, 해수면에서 작물을 기르는 분리형 온실의 예시입니다

벤은 말합니다. “다른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때마다 트윈모션에서 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실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과목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벤은 트윈모션을 사용하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 중 하나를 언급합니다. 자신의 작품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한 학생이 완전히 새로운 진로로 나아갈 기회를 발견한 순간이죠. 이러한 일이 정말로 학생들의 미래가 될 수 있습니다.

기업가 정신과 트윈모션

기업가 정신은 기존의 시장을 교란시킵니다. 그리고 트윈모션 역시 유용한 교란을 일으키는 툴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유연한 기능과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잠재적 응용 분야가 무한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Twinmotion In The Classroom Headshot Melissa Wrenchey멜리사 렌치(Melissa Wrenchey)는 학생들이 프롬프트에 따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관중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중점을 두는 레이크 워싱턴 학구(Lake Washington School Disctrict)에서 9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Twinmotion In The Classroom Headshot Kaavya Trivedi카아뱌 트리베디(Kaavya Trivedi)는 멜리사의 제자로, 다양한 소프트웨어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프로젝트를 납품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하지만 카아뱌와 멜리사는 모두 트윈모션을 매우 선호합니다.

기억에 남는 한 프로젝트에서 카아뱌는 팀의 일원으로서 해당 지역의 지속 가능한 주택 솔루션으로 부속 주택을 설계해야 했습니다.

중요한 요소가 두 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팀이 레이저로 절단한 마분지를 사용하여 설계도를 만들어야 했다는 점이며, 또 다른 하나는 같은 설계도를 트윈모션에서도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는 부속 주택을 지역 사회의 환경에 배치하고 프로젝트 홍보물을 개발하는 작업도 포함되었습니다.

카야바는 말합니다. “트윈모션은 배워야 할 게 많아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건물을 만들고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 했던 것들을 고려할 수 있게 되었는데, 예를 들면, 스케일 조절이 있죠. UI도 정말 좋습니다. 저는 집중력에 문제가 좀 있는데, 트윈모션 UI는 정말 직관적이었습니다.”

“결과물을 비교해 보니 마분지로 만든 집이 정확도가 훨씬 떨어진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프로세스 내내 최종 결과물을 시각화하는 게 더 어려웠습니다. 치수를 파악하는 것도 그렇고요.”

멜리사도 트윈모션을 탐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멜리사는 말합니다. “저 스스로도 트윈모션을 다양한 프로젝트에 사용해 왔습니다. 지금은 학부모님들이 학생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기에 더 효율적인 경로를 찾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새로운 기능과 툴을 발견하고 있어요.”

“학생들과 함께하면서 제가 할 일은 오직 프로젝트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뿐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면 학생들이 제가 만든 것보다 훨씬 나은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냅니다.”

멜리사는 교육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 트윈모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및 건물을 설계하고 그 결과물을 건축학적 플라이스루를 통해 보여주는 등, 이 같은 프롬프트를 사용하는 수업을 위한 수많은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트윈모션은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포트폴리오를 쌓아갈 기회를 제공합니다. 교과서처럼 정해진 접근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손에 직접 툴을 쥐여주고 자신만의 사용 방식을 탐구하도록 내버려 둠으로써 학생들은 자신만의 창조적 재능과 통제력을 십분 활용해 무언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 낼 수 있게 됩니다.

교육에서 과목 간 장벽을 허물다

교육자들은 트윈모션을 점점 더 혁신적인 방식으로 활용하여 교육 환경 속에서 전통적인 과목 사이의 장벽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런던가톨릭교육청(London District Catholic School Board, LDCSB)에 소속된 혁신 및 STEM 컨설턴트 짐 페드레치(Jim Pedrech)는 언리얼 엔진과 유사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비디오 게임 제작을 시도하던 중 교육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짐은 말합니다. “트윈모션은 우아한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트윈모션의 몰입성은 저를 완전히 빠져들게 만들죠.”

Twinmotion In The Classroom Headshot Jim Pedrech짐은 트윈모션이 완벽한 교육용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사가 직접 가르치기 보다는, 학생들이 수업에 몰입하고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입니다.

혁신 및 STEM 컨설턴트로서 짐의 역할 중 하나는 교과목 간의 장벽을 허물고, ‘수학은 이렇게 가르치고, 영어는 이렇게 가르쳐야 한다’는 전통적인 사고방식을 탈피하는 것입니다. 짐은 여러 과목을 아우르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학생들이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트윈모션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트윈모션은 학생들이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사실적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이야기를 전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지금까지 사진측량 기술과 역사적 재현에 주안점을 두어 온 짐은 스케치팹에서 스캔한 모델과 레퍼런스 맵을 활용하여 정확도 높은 독일 야외 박물관 모형을 제작했습니다.
Duppel Village: Jim Pedrech 비디오 제공, City Museum of Berlin 모델 제공
마이크는 트윈모션이 학교에서 훨씬 폭넓게 사용될 가능성을 엿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연극 수업에서 라이팅 및 씬 블로킹 작업을 할 때 또는 과학 수업에서 다양한 가설을 검증하거나 심지어는 태양계를 재현할 때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Jim Pedrech 이미지 제공, LDCSB Grand Confederacy Council 소속 학생들이 제작한 모델
*학생들이 제작한 이로쿼이족의 전통 가옥

교육계에서 트윈모션을 활용하고 잠재적으로 응용할 분야가 광범위한 것은 분명합니다. 진보적인 교육자들은 트윈모션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사용하여 교육 부문에 확고히 자리 잡은 전통적인 과목 간 장벽을 허물고, 학생들의 창의력을 기를 뿐만 아니라, 향후 커리어에 유용한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수업에서 트윈모션을 활용하고 싶으신가요? 지금 자세히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