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nmotion Community Challenge #3 “빌딩 숲 속 녹지”의 우승작 살펴보기

Paweł Rymsza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출신의 열정적인 건축 시각화 전문가입니다. 3D 그래픽과 건축에 관심이 많아 트윈모션을 처음부터 독학하여 사용해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폴란드 브로츠와프의 건축 시각화에 저의 모든 열정을 쏟고 있는 파베우 림자(Paweł Rymsza)입니다. 저는 최근 열린 트윈모션 커뮤니티 챌린지: “빌딩 숲 속 녹지”에서 우승했고, 제 고향의 실제 녹지에서 영감을 받은 이미지를 우승작으로 구현한 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주된 영감을 얻은 장소는 브로츠와프에 있는 토우파 공원(Tołpa Park)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매력 있는 곳입니다.

구도와 씬에 넣을 사물 아이디어를 위해서 다른 사진도 많이 참고했습니다.

어떤 이미지를 만들고 싶은지 고민하다가 어떤 사진이 떠올랐습니다. 전경에 있는 언덕에는 뒤에서 찍은 벤치 샷을 넣고(아래 참고 사진) 트윈모션 2020의 새로운 포즈 캐릭터 모델을 같이 배치하고 싶었습니다.
Image courtesy of Paweł Rymsza
그리고 중경에는 다리가 놓인 연못과 언덕의 능선을 따라 빼곡하게 들어선 나무를 넣고 싶었습니다(아래 참고 사진).
Image courtesy of Paweł Rymsza
원경으로는 높은 상업용 건물과 도시 교통을 구상했습니다. 작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전부 머릿속에 있었습니다. 우선, 트윈모션에서 풍경을 만들고 카메라와 주요 시점을 설정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이미지가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Image courtesy of Paweł Rymsza
기본적인 구도를 완성한 뒤로는 디테일 작업을 시작하면서 씬에 여러 에셋을 추가했습니다. 구성 요소들이 잘 어울리게 표현하려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야간 세팅으로 짧은 테스트도 해봤습니다.
Image courtesy of Paweł Rymsza
최종 이미지는 더 밝아야 할 것 같아서 이 버전은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정오 세팅을 시도해보고, 여러 번의 수정 끝에 이런 모습이 됐습니다.
Image courtesy of Paweł Rymsza
정오 세팅은 마음에 들었지만, 디테일을 추가하고 다른 구성을 시도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씬을 석양으로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수없이 실험하고 디테일을 점점 더 추가하면서도 핵심 구도는 깔끔하고 개방적으로 유지했습니다.

야외 씬의 조명 설정은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바뀝니다. 이 씬에는 이런 세팅을 사용했습니다.
여기서는 흔한 세팅보다 카메라 세팅이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커스텀 해상도(3.5k x 3.5k)를 사용하므로 시야를 좁혀야 했고, 씬에 사용된 컬러에 선명함을 더하기 위해 트윈모션 2020에서 ISM 카메라 필터를 처음으로 써봤습니다. 이 필터는 이미지를 과포화 상태로 만들기 쉬워서 사용하기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ISM 카메라 필터를 사용할 때는 대비와 채도를 매우 낮게 설정합니다.

트윈모션 라이브러리에서 가져온 것을 제외한 모든 에셋은 퀵셀 메가스캔, 3D 웨어하우스(3D Warehouse), 그리고 3dsky라는 세 개의 웹사이트가 출처입니다. 메가스캔에서는 주로 공원에서 길을 내기 위한 연석, 조각상 그리고 버섯을 다운로드했는데, 이런 소스는 이전 트윈모션 챌린지 출품작에서도 사용했던 것들입니다

건물과 다리 에셋은 3D 웨어하우스에서 다운로드했습니다. 이 웹사이트의 수많은 에셋을 트윈모션으로 바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최고 품질의 에셋을 찾기 위한 저만의 방법은 원하는 걸 검색한 다음, 파일 크기를 최소 10MB로 늘리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여러분이 찾은 에셋 또한 대부분 준수한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3dsky도 무료 모델을 찾기 좋은 웹사이트입니다. 제가 놀이터 에셋을 찾아낸 곳이 여기입니다. 이외에도 유료로 에셋을 제공하는 웹사이트가 많습니다. 구매하기 전에 트윈모션이 지원되는 파일 형식인지 꼭 확인하세요.

이미지를 결합할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은 내가 보여주고 싶은 걸 전부 단 하나의 사진에 “깔끔한” 구도로 배치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엉뚱한 곳에 포커스를 맞추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두 명의 캐릭터를 전경에서 중경으로 옮겼더니 갑자기 이미지의 포커스가 공원이 아닌 두 명의 캐릭터에 맞춰질 수 있습니다. 비교적 작은 실수처럼 보이지만, 큰 차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트윈모션 2020의 새로운 식재 에셋과 3D 사람 캐릭터 에셋은 특히 씬을 연출할 때 유용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향상된 렌더링 퀄리티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정오 씬을 폐기하기는 했지만, 앰비언트를 다르게 설정하면 매우 현실적으로 보일 것 같았습니다. 결론적으로 트윈모션 2020을 사용하면 다양한 세팅을 적용해도 매우 우수한 퀄리티의 렌더링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파베우의 다른 작품을 더 보시려면 파베우의 유튜브 채널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