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의 여유 시간이면 충분한 3D 건축 디자인 리뷰

팬데믹 이전까지 건축가가 렌더링, 애니메이션, 계획, 섹션 공유를 통해 건물 디자인을 리뷰하는 회의는 주로 대면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대면 회의에서 VR 워크스루로 고객이 체험하고, 디자이너가 건축 모델을 보여주는 화면을 공유하면서 같이 검토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완벽한 디자인 리뷰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고객이 VR 헤드셋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고, 디자이너가 모델을 둘러보는 동안에는 고객이 디자인을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탐색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고객의 사무실이든, 건축가의 사무실이든 훌륭한 리뷰 환경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터를 갖춘 회의실 자체가 흔치 않습니다.

팬데믹 중에 디자인 리뷰는 별로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건축가는 Zoom 화면 공유로 인해 상호작용이 느려지는 불편함에 대처해야 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트윈모션 버전에서는 이러한 리뷰 프로세스를 완전히 뒤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기능을 소개합니다. 새로 선보이는 기능은 팬데믹 기간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업무 상황에서도 이상적입니다.

쉽고 빠른 몰입형 디자인 리뷰

건축 디자이너는 트윈모션 클라우드의 링크 공유로 최신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습니다. 고객은 컴퓨터의 성능과 무관하게 회의 중은 물론이고, 언제든 프로젝트를 확인하고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향상될 뿐 아니라, 건축가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죠. 이전에는 회의를 준비할 때 건축가가 포스트 프로덕션 미세조정으로 이미지를 렌더링하고, 워크스루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모델의 스크린샷을 찍어야 했습니다.
트윈모션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모델에 대한 모든 변경사항이 빠르고 사용하기 쉬운 클라우드 푸시 기능을 통해 이미지와 애니메이션에 즉시 표현됩니다. 모든 훌륭한 아이디어가 그렇듯이, 작은 변화가 건축가의 일상적인 워크플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시 그려보는 건축가의 하루

건축가가 디자인 모델링 작업을 끝냈다고 상상해 봅시다. 고객과 디자인을 공유하려면 트윈모션에 모델을 가져와서 클라우드로 푸시한 다음, 고객에게는 링크만 보내면 됩니다.

고객이 회사 밖에서 노트북으로 작업하고 있어도 괜찮습니다. 이메일이 도착하면 컴퓨터의 성능과 무관하게 각자의 컴퓨터에서 디자인 파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지오메트리 변경사항에 관해 코멘트를 달고 커피를 가지러 갑니다. 그동안 건축가는 머티리얼로 프로젝트에 생기를 불어넣어서 모델을 개발합니다. 고객의 코멘트를 받은 건축가는 지오메트리를 변경하고 업데이트가 적용된 링크를 다시 보냅니다.
고객이 커피를 마시는 동안 변경사항이 업데이트됩니다. 일부 텍스처가 스케일 측면에서 도움이 되어 만족스럽지만, 이제는 공간에 사용된 머티리얼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건축가는 트윈모션에서 다른 머티리얼 레이아웃을 사용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서 클라우드에 푸시합니다.

이때 건축가와 고객은 통화하면서 옵션을 논의합니다. 통화 중에 고객이 라이팅 변경을 요청합니다. 건축가는 라이팅을 빠르게 변경해서 클라우드로 푸시하고, 링크를 고객에게 전달한 뒤 통화를 끝냅니다. 고객은 이메일에 있는 링크를 통해 언제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쉽고 빠른 프로세스 덕분에 시간이 확보되면서 건축가는 디자인 개발에 집중하고, 머티리얼 샘플을 가져오고,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실을 바꾸는 리얼타임 워크플로

이 새로운 클라우드 기능 덕분에 건축가는 접근성이 뛰어난 몰입형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는 렌더링 버튼을 누르고 한 시간 동안 기다리던 시절에서 이미 벗어나, 프로젝트를 몇 분 만에 고객의 메일함으로 보내고 있죠.

3D 디자이너, 애니메이터, VR 콘텐츠 개발자 겸 촬영감독인 매튜 이시퀘멘(Matthew Isikhuemen)의 경우가 그렇죠. 매튜가 설명합니다. “트윈모션 클라우드는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와 이동 제한이 있는 지금 같은 시기에 제 워크플로에서 큰 역할을 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업로드하기만 하면 많은 설명이나 가이드라인 없이 고객이 직접 손쉽게 프로젝트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Matthew Isikhuemen 이미지 제공
이 작업은 매튜 본인이나 고객의 위치와 상관없이 가능하고, 고객이 피드백을 남기고 싶으면 수정할 부분을 간단히 강조하면 됩니다.

매튜는 최근에 나이지리아 아부자의 초소형 주거 단지 디자인 프로젝트에 사용할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필요했습니다. 매튜는 번거로운 옛 방식 대신 트윈모션 클라우드로 고객과 디자인 파일을 공유했습니다. 매튜가 말합니다. “고객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죠. 비디오 게임을 하는 것처럼 디자인을 둘러보며 디자인 프로세스의 모든 부분을 볼 수 있었으니까요.”
Matthew Isikhuemen 이미지 제공
빌 샌즈(Bill Sands)도 최근에 트윈모션 클라우드 기능을 써보기 시작한 트윈모션 사용자입니다. 런던의 3D 비주얼라이저인 빌은 개척 정신이 뛰어납니다. AEC 업계에 리얼타임 기술이 자리 잡기 한참 전인 90년대부터 대학에서 리얼타임 기술을 건축에 접목하는 데 매진했습니다.

빌은 디자인팀이나 고객과의 원활한 계획 환경 공유가 가능한 트윈모션 클라우드가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빌이 말합니다. “트윈모션 클라우드 이전에는 고객이나 디자인팀에게 시각화를 보여주려면 대용량의 파일과 폴더 구조를 보내야 했고, 고객이나 디자인팀에게는 실행을 위한 고사양 PC가 필요했습니다. 아니면 직접 컴퓨터에서 시연해야 했죠. 전자의 경우, 결과가 기대 이하거나 대실패로 끝나기도 합니다.”

이제 모델을 클라우드로 업로드하고 동일한 재생 환경에서 공유할 수 있어서 누구나 액세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자의 제어 기능은 더 향상되었습니다.

최근에 빌은 삼림 지대의 소규모 개발을 제안한 건축가 앤디 랜햄(Andy Lanham)의 주택 개발 디자인을 시각화했습니다. 앤디와 팀원들은 트윈모션 클라우드 덕분에 제안과 그 잠재력을 시각화해서 도면을 승인받을 수 있었습니다.
Bill Sands 이미지 제공 | 건축가 Andy Lanham의 삼림 프로젝트
트윈모션 클라우드가 없었던 초기에는 빌이 앤디에게 디자인 이미지 몇 장을 제공했습니다. 빌이 말합니다. “팀은 이미지만으로도 놀랐는데, 네트워크 통화를 통해 씬을 시연하자 앤디가 무척 놀랐습니다. 제가 트윈모션 클라우드에서 프로젝트를 공유하면 앤디가 열어서 직접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앤디와 팀은 디자인 프로세스에 있어서 가치 있는 경험을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Bill Sands 이미지 제공 | 건축가 Andy Lanham의 삼림 프로젝트
매튜와 빌은 트윈모션 클라우드를 통한 디자인 리뷰 프로세스의 비약적인 발전에 따른 이점을 일찍부터 누린 얼리 어답터입니다. 느린 화상 통화 리뷰는 사라지고, 빠르고 간소화된 클라우드 공유가 그 역할을 대신하면서 건축 디자인 리뷰가 완전히 바뀔 것입니다.